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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모음

尹대통령, 벤투와 손흥민과 통화..."큰 선물 고맙다"

by ▦▒▥▧▩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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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선수들, 감독에 존경심 대단

윤석열 대통령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한 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과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경기 다음날인 12월 3일 전화 통화하고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벤투 감독에게 "우리나라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고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선수들 인터뷰를 보니 벤투 감독에 대한 존경심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감독님의 리더십이 우리 선수들을 단결시켜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벤투, 16강 진출은 선수들 덕분..

벤투 감독은 "우리가 가진 목표가 사실 쉽진 않은 목표였는데, 16강 진출이란 결과를 만들어낸 건 열심히 한 선수들 덕분"이라며 "대표팀을 위한 선수들의 열망과 스스로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 이런 좋은 결과를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화요일(16강전) 경기도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모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고,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와 한국 국민을 위해 저희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손흥민,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치겠다..

윤 대통령은 "얼굴은 괜찮은가.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 선수가 혹시라도 더 다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손흥민은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치겠다는 생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날이 갈수록 우리 선수들이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동료들과 후배들을 잘 리드해서 경기를 보는데 뿌듯했다"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어려운 국가 상황에 국민들도 힘든데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와 희망, 기쁨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우리 선수들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손흥민은 "꼭 전하겠다"고 화답한 뒤 "우리 선수들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손흥민 선수와 우리 대표팀이 너무 자랑스럽고, 브라질과의 경기도 자신감을 갖고 마음껏 뛰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고, 손흥민은 "저희가 가진 것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해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브라질과의 16강전, 다시 기적이 일어날까?

16강에 극적으로 올라간 대한민국의 다음 상대는 '브라질'입니다. 경기일정은 12월 6일(화) 오전 4시입니다. 브라질은 우승후보 중 하나인 막강한 상대입니다. 하지만 텔레스, 제수스를 포함한 브라질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신음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미국 닐슨 산하 데이터 전문 업체인 그레이스노트는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만나는 벤투호의 8강 진출 확률이 23%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16개의 나라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하지만 예측은 예측일 뿐입니다. 포르투갈을 꺾은 우리나라 선수들을 믿습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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