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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이슈모음

후크 권진영 대표, 28억 법카 의혹에 "개인 재산으로 책임지겠다"

by ▦▒▥▧▩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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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재산을 처분해서라도 책임지겠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와 음원 정산 등의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고개를 숙였다. 권 대표가 법인카드를 이용해 회삿돈 수십억 원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 최근에 이슈였습니다.

 

권진영 대표는 30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매니저로 25년을 살았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 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처음 겪는 것 같다"며 "어떤 다툼이든 오해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생각한다. 저는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도 그리고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권진영 대표는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갑자기 일어난 사태로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을 우리 후크 엔터 직원들께도 다시 한번 이번 사태로 보고 싶지 않은 뉴스를 접하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라고 끝내 사과했습니다.

 

“이승기 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져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일어난 사태로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을 우리 후크 엔터 직원들께도, 이번 사태로 보고 싶지 않은 뉴스를 접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라고도 했습니다.

 

권진영, 루이비통 매장에서 감자탕 먹는 VVVIP?

보도에 따르면 권 대표는 법인카드 덕분에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 VVVIP가 됐다. 권 대표는 2020~2022년 사이 루이뷔통 청담동 매장에서만 2억 7000만 원을 결제했다고 합니다.

“루이비통의 VVVIP인 권 대표가 루이비통 청담동 매장 3층 VIP 라운지에서 감자탕과 자장면까지 주문해 먹을 수 있는 권력까지 갖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고가 명품 브랜드 제품도 후크 법인카드로 구매했다고 합니다. 6년간 명품 구매에 대략 18억 원 정도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도 권 대표는 후크 이사 등 지인들과 함께한 여행에서도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7년 넘게 호텔 숙박비로 2억 원 넘게 썼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권 대표 어머니는 후크 법인카드를 마트, 병원, 주유소, 식당, 미용실, 세탁소 등에서 결제하며 1억 300만 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승기 법인카드한도는 '200만 원'

하지만 소속 연예인인 이승기의 법인카드 한도는 200만 원이었습니다. 심지어 권 대표는 이승기의 식사 비용을 개인카드로 결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에 따르면, 2019년 2월 이승기 매니저가 “승기형 저녁으로 샌드위치와 커피 마신다고 하여 2만 7000원 결제하겠습니다”라고 하자, 권 대표는 “식대는 개인카드로 유도해”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승기 측의 입장은?

 

이승기 측 법률대리인은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고 어떤 음원료를 어떤 방식으로 지급했다는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다"라며 "거짓 주장에 유감을 표하고 이승기는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후크엔터 대표 권진영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자신의 정당한 수익을 정산받지 못한 이승기 씨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했을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부디 원만하게 해결하여 이승기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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